있어요 저혼자두고 휴가때 시누이 시누이 애기 시어머니랑 해외간다는 남편그것때문에 싸웠어요 결국
저혼자두고 휴가때 시누이 시누이 애기 시어머니랑 해외간다는 남편그것때문에 싸웠어요 결국 제 뜻데로하지만시댁 남편 저를 싫어하는거같네요주기적으로 봐야한다는 시댁전 기념일만 챙기면 되는줄알았어요남편도 내가 하기싫으면 남편 혼자라도 할께 이러는데꼭 결혼했는데 주기적으로 봐야하는건가요?제가 이상한건가요시누이 매형도 저랑 같은문제로 결혼초기때 싸웠데요각자 노는거같아요 매형은 가끔 가족들이랑 지내고그냥 각자가족끼리 놀면되지 이혼해서 시어머니가혼자 집에두면 꼭 남편 폰으로전화해서우시고 삐지고 어린 애기같아요시누이나 남편이 꼭 챙겨야해서 짜증나요
작성자님이 이상한 게 전혀 아니에요 결혼했다고 꼭 시댁을 주기적으로 챙겨야 하는 법은 없어요. 남편이 혼자라도 하겠다고 하는 건 오히려 작성자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 채 책임을 넘기는 말처럼 들릴 수 있어요.
시어머니가 외로움을 느끼는 건 안타깝지만 그 감정까지 며느리가 전부 책임져야 할 이유는 없죠. 가족 행사나 만남은 서로의 여건과 감정도 고려해서 조율하는 게 맞고,강요되면 스트레스만 커져요.
지금 느끼는 불편함은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대화로 경계를 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