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자퇴생이에요 학교에 있는 시간이 정말 무의미하다 느껴져 차라리 일찍 자퇴를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 자퇴를 했는데 막상 자퇴 하고 나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꿈을 제대로 찾질 못해서 막막하더라구요..그러던 도중 일본에 관심이 생겨 혼자 일본 여행에 갔다오고, 일본어 학원을 등록하려 했는데 엄마가 한국에서 배우는 것보다 차라리 일본에 가서 배우는 게 훨씬 좋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그래서 일본 유학에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참고로 어머니가 제일교포셔서 저는 이중국적입니다!1. 앞으로의 계획은 사실 모르겠어요 일본에 가게 되면 뭐라도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솔직히 미래가 막막하고 걱정되기도 해요 도피 유학인 걸 알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 보단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일본에라도 가서 일본어를 배우고 일본을 경험하고 싶어요 너무 철없는 생각인가요?2. 일본 대학을 가거나, 취업하려는 생각은 아직 없는데 그냥 일본을 경험해 보고 싶어서,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서 라는 이유로 유학을 가는 사람이 있나요?3. 만약 유학에 가게 된다면 절차가 어떻게 되고, 어디를 알아봐야 하나요? 일본 고등학교에 가기엔 제가 일본어를 아예 못 해요 그러면 어학원? 그런 곳을 알아봐야 하나요? 되도록이면 제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어요마음만 앞섰고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이렇게 긴 글로 질문 드립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