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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날 지각하면 응시 못하나여 고3이고 6모 날에 가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40분에 도착했는데 아예 응시
고3이고 6모 날에 가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40분에 도착했는데 아예 응시 못하게 하셨어요 ㅜㅜ 6모는 수능 대비에 중요한 시험인데 아예 못보게 하시는게 맞는건가요.. 다른 반 애들은 지각해도 입실한 것 같아요
교통사고까지 겪으면서도 시험에 가려고 노력했던 그 상황이 정말 안타깝고, 또 얼마나 억울했을지 충분히 느껴집니다.
특히 고3 입장에서 6월 모의고사는 정말 중요한 시험인데, 그걸 못 봤다면 속상할 수밖에 없죠.
<모의고사 지각 시 응시 제한, 가능한가요?>
모의고사 당일에는 시험 관리 지침에 따라 입실 마감 시간이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특히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1교시 국어시험 입실 마감 시간(보통 오전 8시 10분 전후) 이후에는
원칙적으로 교실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 이 기준은 학교 재량이 아닌, 시험본부 지침에 따라 운영됩니다.
- 따라서 교사가 '입실 불가'를 판단한 것은 관리 기준에 따른 행동일 수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다른 반 친구들은 입실했는데 나만 못 봤다’는 점입니다.
이건 학교 내 운영 일관성 문제로 볼 수 있어요.
<교통사고 상황, 예외 적용될 수 없을까?>
질문자님처럼 개인 과실이 아닌 교통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면,
일부 학교에서는 시험지 배부나 대체 응시 기회를 마련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이건 학교장 재량으로 가능 여부가 다릅니다)
- 교통사고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경찰서 진술서, 병원 진료 기록 등이 있다면
담임선생님이나 진로부에 요청해서 성적 반영이나 대체 시험 가능 여부를 상담해보는 게 좋습니다.
<다른 반은 입실했는데 나는 안 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이건 ‘시험 기준’ 문제가 아니라
시험 감독관 혹은 해당 반의 교사의 판단 차이에서 비롯된 걸 수 있어요.
- 이런 경우엔 “왜 나만 응시를 못 했는가”를
담임선생님 + 교무부(또는 시험 담당 부서)에 정확하게 문의하고,
기록(출결, 지각 사유, 사고 내용)을 남겨두는 게 중요합니다.
<마무리>
6월 모의고사 한 번 못 본 것 때문에 너무 자책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능은 아직 시간이 있고, 내신과 다음 모의고사, 자소서 등
질문자님을 보여줄 기회는 여전히 많습니다.
교통사고까지 겪은 상황에서 끝까지 시험에 가려 했던 그 마음 자체가
이미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고, 다음을 준비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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