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8시반쯤 마트에서 장을 본것과 다이소에서 장을 본것을 편의점 앞에 잠깐두고 2-3분도 안걸리게 맥주한캔 사서 나왔더니 다이소 장본게 없어졌습니다마트에서 장본건 8만원어치라 무거워서 안가져간것같고다이소에서 장본건 8000원어치 값인데당장에 정말 필요한 물건이었습니다재수하면서 혼자살고 알바하고 택배하면서 생활비 벌어서 쓰는데최근에 돈 빠질곳이 많아서 다이소에서 물건사고 2천원이계좌에 남아있을정도로 빠듯했습니다맥주를 산건 한주동안 고생해서 저에게 주는 보상이었습니다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분들 오셔서 둘러보시고 사건접수됐는데제가 이런걸로 합의금같은걸 요구할 성격은 아닌데..경찰분들 오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진술서 쓰면서제가 해야될일 하나를 못했고요 다이소 물건으로 해야할일도못했습니다지금 재수하면서 가족들 형편도 안좋고저도 돈에 매우 민감하고 성격도 많이 예민해서 화가좀 많이납니다이런경우에는 훔쳐가신분이 잡혔을때 얼마정도의 합의금을 요구하는게 적당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