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외로워서 절 사귀는것 같아요 사귄지는 150일정도 된 커플이에요.처음 사귈때부터 전애인 전썸남 때문에 트러블이 많았는데
사귄지는 150일정도 된 커플이에요.처음 사귈때부터 전애인 전썸남 때문에 트러블이 많았는데 싸우진 않고 이해하고 넘겼어요. 아직까지도 흔적은 많구요.메모에 흔적이 엄청 많더라구요 끄적여놓은게 그치만 저에대한 글은 없었습니다. 흔적발견한건 여자친구도 알아요.물론 마음이나 물질적인 선물은 댓가를 바라지 마라 라고 하지만 제가 주는 것에 비해 물질적이든 마음적인 신경이든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요. 생각했을땐 사소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더라구요사랑한다 좋아한다해도 의심하게 되고 우울한것 같아요 요즘 진지한 대화를 해도 하루이틀만 괜찮고 다시 반복되고 우울해져요.그냥 절 사랑하지 않고 외로워서 사귀는것 같기도 하고 하소연 섞인 고민이에요 조언 부탁드려요.
질문: 여자친구가 외로워서 절 사귀는 것 같아요.
사귄 지 150일 정도 되었고, 초반부터 전남친, 전썸남 관련 흔적과 트러블이 있었어요. 메모장에도 저에 대한 내용은 없고, 주는 것에 비해 여자친구의 배려나 감정 표현이 부족하다고 느껴져요. 진지한 대화도 며칠뿐이고 다시 반복돼요. 사랑이 아니라 외로움 때문에 만나는 건 아닌지 우울해집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여자친구 분은 아직 과거의 감정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했거나, 현재의 관계에 진심으로 몰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반대로 질문자님은 많은 감정을 주고 있지만, 돌아오는 것에 비해 상처와 의심이 점점 커지고 있죠.
연애는 감정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이 지나치게 참고 이해하고 주기만 하면 결국 지치고 우울해져요. 지금 느끼는 그 우울함은 ‘사랑받고 있지 못하다’는 감정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어요.
사랑보다 외로움이 앞선 연애는 결국 서로를 더 외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진심으로 아끼고 있는지, 단지 혼자이기 싫어서 곁에 두고 있는 건 아닌지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어요.
1. 한 번 더 솔직하게 대화하세요. 단, 감정 호소가 아닌 ‘내가 어떤 연애를 원하는지’를 중심으로요.
2. 그리고 나서도 변화가 없다면, 당신을 진심으로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낫습니다.
지금 이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당신의 마음이에요. 상대를 놓기 어려운 건 사랑해서가 아니라 ‘애쓴 시간이 아까워서’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한 번쯤은 “나는 나를 얼마나 사랑해주고 있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힘내요. 당신은 누군가에게 소중히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