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그냥 정말 궁금해 물론 지역에 따라서 학원 유무의 차이가 나지만 인강을 듣는 건 다 똑같잖아요 사설 인강은 같은 돈 내고 같은 영상을 보는 거고 Ebs는 돈도 안 내고 같은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왜 농어촌 전형이라는 걸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학생수는 농어촌이 아무리 적다해도 수도권 지역 학교도 적은 학교도 여러군데 있는데 내신 따는건 똑같이 힘들잖아요 글고 오히려 시골 지역쪽은 왜인지 모르겠는데 시험이 상당히 쉽게 나오더라고요 그냥 중등수준으로.. 그런 곳에서 자기가 정말 공부하면 등급을 딸 수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건가요? 참고로 제 지인 중에 농어촌 혜택받으려고 초등학생 때부터 시골로 전학 간 가족이 있어요..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농어촌 지역 교육 여건이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건 사실이야. 인강이 보편화됐다고 해도 양질의 교육 콘텐츠 접근성, 학습 분위기 조성, 입시 정보 접근, 경쟁 수준 등을 따져보면 차이가 있지.물론 네 말처럼 농어촌 지역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고, 오히려 쉬운 시험 덕분에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하지만 전체적인 교육 환경의 격차를 고려해서,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어촌 전형이 존재하는 거라고 봐.네 지인처럼 전략적으로 농어촌 전형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겠지만,그런 경우는 제도의 취지와는 다르게 운영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어쨌든 농어촌 전형은 단순히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교육적 환경의 차이를 고려한 정책의 일환이라는 점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