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부 말기, 에도(지금의 도쿄)에 외계인 '천인'이 침략해왔어. 사무라이들은 칼을 써서 저항했지만 패배했고, 칼 대신 천인의 과학력에 굴복해서 칼을 차고 다니는 것도 금지됐지.이런 시대에 좀 괴짜같은 사무라이 '긴토키'가 해결사 사무소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온갖 이야기가 은혼이야. 웃기고 감동적이면서 가끔 진지하기도 한 에피소드가 많아.

진선조는 막부 직속 경찰 조직이라고 생각하면 돼.신센구미라는 실존했던 조직을 모델로 했는데, 천인들이 날뛰는 에도의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이지.은혼에서는 좀 과장되게 묘사되기도 하지만,나름대로 에도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집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