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쿼트 계속해서 허벅지가 조금 굵어졌어요.. 허벅지가 코끼리처럼 너무 두꺼운 30대 후반 여자입니다.헬스장에서 허벅지 살 뺄려고
허벅지가 코끼리처럼 너무 두꺼운 30대 후반 여자입니다.헬스장에서 허벅지 살 뺄려고 스쿼트 매일 덤벨들고운동하고, 이것 저것 헬스기구 운동을 매일 하는데,살이 안빠져요..그리고 허벅지는 좀 살이 붙었어요..저 같은 경우 스쿼트 해도 살이 안빠지는 경우는유산소 운동이나 마운틴 클라이머 이런 운동만 해야 되나요?
일단 개념을 잡아야 됩니다.
운동으로 해당 부위가 얇아질 일은 없습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성장합니다. 그러면 굵어지겠죠?? 물론 물살보다는 근육의 라인이 더 이뻐서 시각적으로 얇아보일수는 있는데 사이즈 자체가 줄어들일은 없어요.
그리고 운동은 체지방을 태우는게 아니에요. 이론적으로 해당 근육 내 체지방을 태우기는 하지만 사이즈 차이가 날 정도로 효과가 있는건 아니라서 없다고 생각해도 돼요.
운동은 칼로리를 태웁니다. 칼로리 부족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체지방이 타는거고요. 이때 전신의 체지방이 동시에 빠집니다. 그러니 특정부위 체지방을 빼는 운동은 없어요. 마케팅적인 용어지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아니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질문자님 같은 경우는 체형 자체가 하체가 두꺼운 체형이라 상대적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이지만 모델핏과는 거리가 멀어서 아쉬운점은 있습니다. 근육을 빼는 방법은 없으니 평생 하체가 얇아질수는 없어요. 그러니 핏이 다른 패션을 추구해야지 안되는거 붙잡고 있어봤자 결과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유산소나 클라이밍 요가 필라테스 전부 체형을 슬림하게 만들어주지는 않아요. 골격은 타고나는거고 체형 역시 타고나는겁니다.
보톡스로 근육을 감소시킬 수 있고 지방흡입이나 시술로 특정부위의 지방을 제거할수는 있어요. 물론 허벅지는 대부분 근육이라 효과없으며 허벅지에 보톡스를 맞는 경우도 없어요. 종아리에 맞을수는 있는데 맞아보면 역체감이 확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