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이고요 고3때 학교 학원 같이 다니는 친구랑 의도치않게 친해졌어요 그전까지는 서먹서먹하다가 그친구가 먼저 학원 같이 가자고 말 걸어서 그때부터 친해졌는데 지금까지 그 친구랑 만나면서 같이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는 친구였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갈수록 가끔씩 선을 넘더라구요 자기 뜻에 안 맞으면 욕하고 약간 만만하게 대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또 잘해줄때는 잘해주고 뭔가 애매합니다 요새는 그 친구 만나고 나서 집 돌아갈때 마음 한구석이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서서히 그 친구를 손절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것같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손절 문자 보내려고하는데 보내는게 맞는걸까요? 그 친구는 수능 준비하고 저는 취업 준비하는데 그냥 문자 보내고 제 공부에 집중하고싶습니다 뭐 그친구도 가끔씩만 전화하긴하는데 뭔가 이 의미없는 관계를 끊고 제 공부에 집중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