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성으로 페미 이런 소리 할 거면 나가주세요.전 남혐 여혐 그런거 진심으로 혐오합니다.일단 저는 미래에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는 고등학생 여자입니다.사랑하는 사람이랑, 저를 닮은 아이를 낳는 건 진짜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ㅎㅎ 물론 결혼을 못하면 못 낳을 수도 있겠죠…ㅜ근데 솔직히 몸이 망가진다거나, 공무원 공기업이나 전문직같은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면 일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전 못낳겠다는 여자도 진짜 이해 돼요근데 인터넷 보면, “그럴 거면 결혼 왜 하냐”, “남자가 낳자면 낳아야지” 이런 말 하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사랑해서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와… 그거 보고 진짜 눈을 의심했어요.제가 남자라도,사랑하는 여자가 몸이 망가질까 무섭다하면제가 아무리 아이 갖고 싶어도 절대 강요 안 할 거예요.사랑하는 사람이 힘들다는데 그걸 왜 강요하죠?진짜 사랑해서 결혼한 거면, 그 정도 배려는 당연히 해야죠.그렇다고 출산이 여자만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요즘은 맞벌이도 늘어났고 육아도 서로 돕는게 당연하잖아요. 그래도 10개월 동안 임신하고, 출산하고, 그 뒤에 몸이 망가지는 과정 생각하면… 그게 진짜 무섭더라구요.그래서 전 출산은 여자의 의견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제가 이상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