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면접 준비에 여념이 없으실 질문자님, 예상 질문지 받았는데 생기부 관련 내용이 없어 혹시나 싶어 걱정되시는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예상 질문지에 생기부 관련 내용이 없더라도 생기부 내용은 물어보실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제시된 질문지는 일반적인 틀: 대학에서 제공하는 예상 질문지는 보통 지원자의 인성,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일반적인 질문들의 예시입니다. 모든 질문을 다 명시하기는 어렵습니다.

생기부는 면접관의 기본 자료: 면접관들은 면접 전에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모두 읽고 들어옵니다. 그 안의 활동, 수상 경력, 독서, 진로 희망 등에서 흥미로운 부분이나 더 깊이 듣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충분히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 예를 들어, 질문지에는 '자신이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활동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 있어도, 답변에 생기부 속 특정 활동을 언급하면 그 활동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지원자 파악의 기본: 면접은 서류(생기부)에 기재된 내용을 구체화하고, 진실성 및 실제 역량을 파악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생기부 내용은 면접의 바탕이 됩니다.

따라서 생기부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준비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본인의 생기부를 꼼꼼히 다시 읽어보세요.

* 각 항목(교과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독서 활동, 진로 희망 사항 등)에서 어떤 질문이 나올 수 있을지 예상해보고, 어떤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정리해두시면 좋습니다.

* 특히, 자신이 지원한 학과와 관련된 활동이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들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예상 질문지만으로 면접을 대비하기보다는, 생기부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와 경험을 녹여낼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힘내서 면접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