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학원 끝나고 한 8시쯤에 친구랑 전화하면서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50대 중반이고 머리카락은 정돈되지 않은 한 분이 다가오셔서 어디사냐고 물어보셨는데 그때 친구랑 무슨 게임 할건지 정하고 있어서 정신이 없어 그냥 대충 제가 사는 층수를 얘기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호수를 물어보시더니 제가 살고있는 호수를 얘기하셔서 제가 맞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엘리베이터를 안타시고 그냥 지하로 내려가셔서 저 혼자만 엘레베이터를 타고 문을 닫을려고 하는데 ‘또 보자’ 라고 하신게 제 귀에 들렸습니다. 그 이후 전 그 아저씨 때문에 찝찝해서 엄미한테 전화했는데 유괴일수도 있다고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전 6학년 남자고 몸집이 어느 정돈 있습니다. 또 어휘력이 안좋은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좀 수상한 사람이긴 하네요. 일단 부모님 오시면 경찰에 신고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관리사무소에도 말해야겠지만, 관리사무소에는 말해봤자 거기서 해줄게 거의 없거든요.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들이 CCTV 확인해서 그사람을 찾아서 왜 그런걸 물어봤는지 조사하거나 체포할수도 있잖아요. 그냥 넘어갔다가 나중에 무슨일 생기면 신고 안했던걸 엄청 후회할수도 있으니 신고해서 확실하게 예방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