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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헉과에서 신경주사후 꼬리뼈부근이 너무 아파트고 밤에 쥐가 자주납니다 7월초쯤 갑자기 이유없이 허리를 못필정도로  아파서 통증의학과에서 신경주사를 맞았습니다3년전 똑같은

7월초쯤 갑자기 이유없이 허리를 못필정도로  아파서 통증의학과에서 신경주사를 맞았습니다3년전 똑같은 증상으로 같은 병원에 내원을 했었는데그때는 주사한방으로 언제 아파지라고 할정도로 멀쩡했다했습니다그러니 이번에 꼬리뼈 주위로 약을 주입하는거 같았는데 느낌상 그 신경주사후 꼬리뼈부근 통증이 욱씬욱씬 누워서 잠을 못잘 정도이며  꼬리뼈 살짝 윗쪽이 게속 기분 나쁜 통증이 욱씬욱씬오면서 열이 있는듯 고통이 있네요 다리도 게속 저리고 땡기면서 잠잘때 살짝만 다리에 힘이 들어가도 쥐가 나서 서너번씩 잠에서 깹니다첫주사를 맞은게 7월초 두대를 맞고 상태가 심해 다른 통증학과에서 7차례를 맞았는데 낫질 않네요 ㅠㅠ주시비용도 만만치 않고 낫지도 않아 우째애 할지 또다른 병원에 가애 하는지?병원을 간다면 어느과로 가야하는지...걷는것도 힘든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최율 입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을 보면, 이번 통증은 단순히 주사로 해결되기 어려운 단계로 보입니다. 처음 7월 초 갑자기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생겨 신경주사를 맞으셨고, 과거에는 한 번 주사로 큰 효과를 보셨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꼬리뼈 위쪽으로 욱씬거리는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누워서도 편히 잘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지속되고, 열감이 있는 듯한 불편감까지 동반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다리가 저리고 자주 쥐가 나면서 수면 중에도 여러 번 깰 정도라면 단순 염증성 통증이 아니라 신경이 실제로 눌리거나 자극받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다른 병원에서 7차례나 주사를 추가로 맞으셨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것은 중요한 신호입니다. 신경주사는 일시적으로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지만, 근본적인 신경 압박이 심하거나 디스크·협착증이 진행된 경우에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게다가 “열이 있는 듯하다”는 느낌은 드물지만 주사 후 감염이나 염증 같은 합병증 가능성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더 이상 주사치료만 반복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정확한 원인 파악이며, 그를 위해서는 신경외과 에서 진료를 보고 허리 MRI 검사를 통해 디스크 탈출, 협착증, 신경 압박 정도, 염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약물이나 물리치료를 조정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의 증상은 단순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신경 자극을 넘어선 상태로 보입니다. 반복적인 주사에도 호전이 없는 만큼 다른 통증의학과에서 주사를 계속 맞는 것보다는, 신경외과 전문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찾고 앞으로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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