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시고 “둘 다 기다렸다는 건데 뭐가 다른 거지?” 하고 헷갈리셨을 것 같아요
두 표현은 비슷해 보이지만 뉘앙스와 문법적 성격이 달라요.
특징: 그냥 과거에 기다린 사실만 간단히 말할 때 사용.
待っていた의 구어체 (ていた → てた로 줄임)
의미: “기다리고 있었다” → “기다리고 있었어” (상태·과정 강조)
君をずっと待ってた。 → 너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특징: 단순히 ‘기다렸다’보다 기다리는 과정과 마음을 표현할 때 씀.
待った = 기다린 ‘행위’ 자체, 딱 잘라 과거 시점.
待ってた = 기다리는 ‘상태’나 ‘마음’이 이어졌음을 강조, 좀 더 자연스럽고 감정적인 뉘앙스.
“나 기다렸어” 하고 말하면 → 待った (사실 전달)
“너 오길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하고 말하면 → 待ってた (기다린 시간+마음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