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변에는 쿠로시오 해류에서 갈라져 나온 따뜻한 난류인 동한 난류, 황해 난류, 대마 난류와 차가운 한류인 북한 한류 및 리만 해류가 흐릅니다. 이 해류들은 우리나라 주변의 기후와 수산 자원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에서는 풍부한 영양분으로 좋은 어장을 형성합니다.

주요 해류의 종류와 특징

난류: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며, 비교적 높은 수온을 가집니다.

쿠로시오 해류: 필리핀에서 발원하여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난류입니다.

동한 난류: 쿠로시오 해류에서 갈라져 나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북한 한류와 조경 수역을 형성합니다.

황해 난류: 동해에서 갈라져 나와 서해 중앙부를 북상하는 해류입니다.

대마 난류: 동해의 시작 부분에서 대한해협을 통해 흐르며 동한 난류의 근원입니다.

한류: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며, 비교적 낮은 수온을 가집니다.

북한 한류: 오호츠크해에서 흘러온 리만 해류의 지류로, 동해를 따라 남하하여 동한 난류와 만납니다.

해류의 영향

날씨와 기후:

해류는 대량의 열과 수분을 운반하며, 우리나라의 날씨와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장 형성: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조경 수역에서는 풍부한 영양분으로 난류성 어종과 한류성 어종이 모두 나타나 중요한 어장을 형성합니다.

해수 온도 변화:

최근 쿠로시오 해류의 북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우리나라 주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