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곧 스무 살이 되는 고등학생입니다.제 언행이 뒤죽박죽, 미숙할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대학을 가야 할지 취업을 해야 할지 솔직히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하지 않았고 남들처럼 큰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성화고에 들어가 뭐라도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진학했었고, 현재 고3이 된 지금까지 적성에 맞는진 잘 모르겠습니다. 돈은 벌고 싶고, 대학은 가야겠고,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은 더더욱 모르겠습니다. 좋은 곳은 가고 싶어도 앞이 깜깜해지고 그러자고 막무가내로 가자니... 여러므로 막막합니다. 대학에 들어가 또래 사람들과 추억을 쌓으며 지내고 싶기도 하고, 대학을 조금이라도 늦게 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또 취업은 하고 싶네요..... 변형하여 갈 수 있는 대학 학과가 따로 있는데 거긴 또 또래가 없으니 가기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전공을 살리는 게 좋은 걸까요.... 곧 수시 쓸 날이 오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고 알아보셨어요 ㅠ참고로 수시로 가야 하는 어정쩡한 특성화 성적 유무자입니다ㅠ 연인이랑 멀어질 거 생각하니까마음이 아파요 바보 같네요잡 생각 없애는 방법도 궁금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