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저에겐 저보다 8살 , 7살 많은 오빠와 언니가 있습니다 그만큼 언니랑 오빠는 대학생활과 자격증을 따고 알바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늦둥이인 만큼 언니가 정말 제 진로에 신경을 많이 써요.전 수학학원과 드럼학원 이두개만 다니고 영어는 2025 1월 달쯤부터 끊고 안다니고 있습니다 .. 그런데 언니가 제게 영어학원 안다니면 다니는것과 너의 진로가 바뀔거다 , 아버지가 정년퇴직인데 너가 공부안하고 있으면 미래에 도움이 안될거다 이런식으로요 전 사실 꿈이 있는데 래퍼가 되고싶습니다 물론 랩레슨이나 배워본적 없지만 6학년때부떠 쭉 이어온 꿈입니다. 랩을 들을때 가사가 좋거나 깊은 뜻이 담긴 노래를 들을때면 마음이 울리는 것 같고 매력있어서요.전 음악이나 랩같은 음악적 부류에 관심이 많고 친구들에게 불러주면 진짜 노래방은 나랑 가야된다, 넌 진짜 미래에 공연하고 있을 것 같다 이런식으로 말을 해줍니다. 멋있다, 랩하면 나다 이런식의 포지션도 나오고 저도 그렇게 들을때마다 정말 행복합니다그래도 예체능이 살아남기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압니다. . 저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여서 미래에 뭐하고 살지 무척 고민됩니다. 제 친구중 댄서가 되고싶어하고 정말 춤을 잘추는 친구가 있는데 나중에 자기랑'한국 케이팝 고등학교'에 지원서를 넣어보재요한국 케이팝 고등학교에 랩과가 있다네요. 거기서 면접을 보고 래퍼라는 직업을 꿈꿔도 될까요? 전 잘될 수 있을까요? 실패해서 백수같은 부모님께 해가되는 사람이 될까봐 무서워요.이게 맞는 걸까 아님 중2병때문에 랩같은걸 하고싶은 걸까 생각도 많이 합니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공부를 해서 진로를 정한다면 공무원이나 자유로운 직업을 원해요 .. 제가 공부를 못해서 대학도 못가면 어쩔까 너무 괴로워요ㅠ 학교 진로쌤에게 상담해도 공부하라는 말밖에 못들어서 정말 다 접고 못해도 공부만 주구장창 해야하나 생각이드네요.. 제가 하고싶은일을 하고싶지만 그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래퍼가 되려면 가사를 잘 써야하는데 전 학교에서 글쓰기 대회나시 쓰기대회에서 상탄적이 있습니다.. 올해 두 번정도 더 있어요그리고 올해 전교생앞에서 드럼으로 공연한 적 있는데 그때도 제가 사람들이 나에게 집중해주고 남들 앞에서 공연 끝나고 박수쳐줄 때 쾌감이나 뿌듯함이 엄청납니다.현실적으로 그리고 제게 조언이나 여러가지 지적같은 것도 해주셔도 됩니다 . 부탁드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