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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대성경련. 근간대성경련. 제가 잠에 들때쯤이면팔다리가 움찔하고 번쩍하다가치아를 위아래로 탁 하고 세게 부딪히고흉각이
제가 잠에 들때쯤이면팔다리가 움찔하고 번쩍하다가치아를 위아래로 탁 하고 세게 부딪히고흉각이 확쪼여지는 발작씨피알하듯이 가슴이 번쩍 들리는 발작그리고 더 나아가 의지와 상관없이머리통이 번쩍 들렸다가 내려지고팔이 누구를 때리듯이 위아래로 양쪽이 번갈아움직였습니다.매일 다양한 형태로 수회 반복되었습니다.다른분들은 일년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한것인데정도도 심해지고 커지고 다양화되어서찾아보니 뇌전증 증세중에 간대성경련. 근간대성경령이라고 하여 대학병원 신경과 뇌전증 전문의한테 오늘 진료보고 왔는데이거는 뇌의 문제가 아니라 수면문제라고하면서 근간대성경련 같다고 하는데 ᆢ그래도 뇌파검사랑 피검사는 해보자고ᆢ이게 제 생각엔 설명이 앞뒤가 맞는건가ᆢ뇌전증 증세에 근간대성 간대성 경련이 포함된거 아닌가 해서요;단순히 수면문제라고 하기엔이전에도 있었어야될 반응이라고 생각되어서요.답변 부탁드립니다.
말씀해주신 증상만 보아도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팔다리가 저절로 움찔거리거나 턱이 탁 하고 부딪히는 현상, 가슴이 들썩이거나 머리와 팔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증상은 누구라도 놀라실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매일 여러 차례 반복된다면 단순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말씀하신 간대성 경련과 근간대성 경련은 실제로 뇌전증(간질)의 발작 형태 중 하나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슷한 양상의 움직임이 수면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면 근간대성 경련이나 수면 관련 운동장애로 진단되기도 합니다. 즉, 증상이 비슷하다고 해서 모두 뇌전증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뇌의 전기적 이상과 연관된 발작인지 아니면 수면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리적 현상인지 감별이 중요합니다.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권유한 것도 바로 이런 감별을 위해서입니다. 뇌전증의 경우 뇌파에서 발작파가 확인되거나 뇌 영상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단순 수면 근간대성 경련이라면 뇌파에서는 뚜렷한 발작파가 나타나지 않고, 대체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처럼 증상이 매일 심하게 반복되고 다양하게 나타난다면 신경과 전문의의 판단대로 뇌파검사를 꼭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뇌전증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고, 만약 수면 관련 근간대성 경련이라면 생활습관 교정이나 수면 위생 관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말씀하신 증상은 뇌전증의 발작 양상과 유사하지만, 수면 중 나타나는 경우에는 꼭 뇌전증이라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받으신 설명이 모순이라기보다는 감별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검사 결과를 지켜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