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고3이고 수시 쓰려고 입시상담 다니가 보니 성적대와 생기부가 고대 경영까지는 붙을 것처럼 나왔습니다. 서울대는 좀 부족하고요. 근데 6모 기준 백분위가 94정도 나와서(내신 챙기느라 탐구 덜 된 상태) 남은 기간 탐구 올려서 정시로 서울대 노려볼 만 하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ㅜㅜ 그런데 고대가 계적 학우 모두 면접이 없거나 수능 전이라서 잘못했다간 수시 납치를 당할까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고대 경영을 버리기에는 취업 면에서도 너무 메리트가 있고, 서울대보다는 학교 생활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정시까지 백분위 96을 맞춰서 서울대 경영을 갈 수 있을거란 보장도 없기 때문에.....성적관리가 제대로 안되어서 서울대 하위 인문대도 못나오면 3년동안 열심히 챙긴 수시 내다버리는 꼴이니까 너무 갈등되네요. 얼른 정해야 외국어 공부도 정하고 여러모로 정시 공부에 대한 몰입도 자체가 달라질 것 같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