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엄마동생)이라는 사람이 너무 고지식하고 자기 이익만 챙기려는거같아서 이젠 저도 못참겠네요외삼촌네는 외숙모랑이혼하셔서 삼촌혼자 딸(19살)아들(중3)키우고있습니다외삼촌 결혼전에는 저랑 동생 어릴때 놀러도많이다녀주고한거 충분히알고있고 어릴때 아빠 돌아가셨는데 저희가 성인되서 자기가 자식키워보니 그맘을 알겠는지 우리한테 좀더 신경써주고 모이자해서 가족끼리밥도먹고했어요그런데 여태 몇십년동안 외갓집 외할머니,외할아버지 명절이고, 기일제사고 가서음식도와드리고 (전부치는일)설겆이해드리고 해왔습니다 외할머니 살아계실때도 외할아버지 제사 챙겨드렸드구요그치만저는 시간이흐르면흐를수록 서운해지고 화가나더군요친가쪽도 잘못가는데다가 아빠제사도 못챙겨드리고있는마당에 음식해줄사람없는이유로 저랑엄마랑동생이 음식도맡아서 다하고 했어요 삼촌은 편하겠지요 제사만지내면 되니까..사다가 지내자니까 또 그건싫다네요,조카들이라고는 아무리 미성년자라고해도 손하나까닥안하구요 사춘기와서 말을 듣지도않아요~ 그런데 제가 요번명절날 조카들한테 참다가 이야기했습니다 좀 도와달라고 방에서 잠만자고있지말고 같이하자고 했는데도 쳐다보지도않더군요,,아무리어리다해도 너무 버릇이없어요 말걸어도 무시하고..그러다가 내가이걸 왜이렇게 계속해줘야하지?라는생각에 삼촌한테 이제 오기싫다고 알아서지내시라고 했더니 표정굳어지면서 자기가 설겆이해줄테니 와서 좀 도와달라더군요그래서 일단알겠다했죠 설거지만 도와줘도 수월해지니까..그러다가 요번엄마생일날 저녁에 다같이 모여서 밥먹기로했는데 삼촌이 모임있었다고 먼저술을 마시고오셨더라구요..기분좋게 모인자리에서 술한잔하고 횡성수설하는 모습 보기 좋진않았지만 그러려니하고 밥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제사얘길꺼내면서 저보고 언성높이더니 그렇게제사지내기싫으냐며 외할머니가 너어릴때 키워주고 챙겨준 은혜도모르냐며 화를내시는거예요ㅡㅡ어이가없어도 듣고있다가 아니, 여태 아무말안하고 몇년동안 다해주다가 이번에딱한번 얘기한거가지고 그렇게화낼일이냐 이랬더니 서운하다면서 실망스럽다네요,,엄마는 옆에서 우시고..그리고 제가 외가집가서 도와주는게 당연한건아니지않나요?자식들이 도와줘야지??의무처럼 명절마다 기일때마다 도와드렸는데 그런것 모르고 화를내더라구요~사람들은 다쳐다보고있고;;저도한마디했죠.내가 안도와주면 죄인이야?왜 그런식으로말해?라고했더니 서운하다며 그럴줄몰랐다며 술도먹었겠다 더욱더 뭐라고하는데 계속 그얘길반복하면서그런정신머리 가질거면 니말대로 제사지내러오지말라면서 상당히 기분나쁘게 말하는거예요,저는 열받아서 “아!더이상못들어주겠네! 나 집에갈래,” 하고나와버렸어요그리고그이후로 너무 정떨어져서 더이상보기가싫어져서 앞으로도안보고싶어요제가이기적인건가요?저는여태 해줄만큼 다해줬다고생각하는데 ,,항상 그리고 삼촌은 자기 자식은 자식이고 저희한테는 어릴때부터 엄하게하고 막대하는 편이였거든요, 말로는 조카들항상 생각하고 사랑한다면서 그거하나이해못해주는게 맞나싶더라구요? 더이상이해불가예요최근에는 그일 있고나서 좀지난후에 엄마도 중간에껴서 난처한상황인건알겠지만 삼촌이랑 화해해라 ,좋은게 좋은거다 이러면서 전화가왔길래 화해해도 명절때가서 도와주기싫다니까 나보고 이기적이라면서 그럴거면 니멋대로하고 살으라네요~인연끊는다는식으로?어른이 어른다워야 대잡을해드리는데 저는 선넘고 무례한사람 너무 싫어하거든요 또 보기도 싫고,갈때마다 이거해라저거해라하고!! 엄마는 저보고 고집만 드럽게 쎄다면서 뭐라하시고..제가 이상한건가요??
정말 서운하시겠어요, 그만큼 하셨으면 이제 손을 뗄때도 되었네요, 여태까지 잘도와드렸으니 마무리도 피차 서운치않게 잘 하십시요. 기지를 발휘해서 외삼촌도 혼자시라니 조금만 잘못해도 상처를 받으실테니 님께서 처신을 잘하셔야되겠습니다. 거기다 모친께서는 친가일이니 더욱 신경쓰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