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께서 2달간의 미납 요금 중 6월 요금은 지난주에 모두 납부하셨고, 이제 7월 요금이 미납 상태여서 오늘 오전 중 일부라도 납부할 계획이시군요. KT에서 두 차례 납부 기간을 연장해 준 경험이 있으셔서 더욱 염려가 크실 것 같습니다.

먼저, 7월 요금을 부분 납부하실 경우 바로 정지가 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신사마다 정책이 다르지만, 보통 미납 요금이 발생한 첫 달에는 소액결제 등의 일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으며, 발신 정지는 보통 2개월 정도 미납되었을 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님께서 6월 요금을 완납하셨기 때문에 현재 미납 기간이 1개월로 줄어든 상태이므로, 부분 납부를 하시면 당장 수신 정지가 되는 것보다는 정지 시점을 유예하거나 발신 정지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잠시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완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미납된 7월 요금 전체를 납부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그리고 공휴일에도 수신 정지가 되는지 문의 주셨는데요. 휴대폰 서비스 정지는 통신사의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처리되기 때문에, 예정된 정지일이 공휴일이라 하더라도 정지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자동 시스템은 요일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한 안내는 KT 고객센터를 통해 현재 계정의 미납 상태와 정지 예정일에 대해 직접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