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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외할머니 무당 3년 만난 남자친구의 외할머니께서 무당이셨다고 해요. 2년 전쯤에 신을 보내는
3년 만난 남자친구의 외할머니께서 무당이셨다고 해요. 2년 전쯤에 신을 보내는 굿..?하시고 은퇴하셨다고는 들었어요. 할머니외에는 남자친구의 어머니와 친척분들은 신내림받으신 분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랑 남동생도 신병이나 귀신보는..?것도 없구요. 혹여나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게 되면 대물림이 될까요..?? 솔직히 두려운것도 사실이에요ㅠ
결론부터 말하면, 남자친구 외할머니가 무당이셨다고 해서 결혼 후 아이에게 무조건 대물림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속 신앙에서 ‘대물림’이라고 부르는 현상은 가문 내에서 신내림을 받은 사람이 있으면 후손 중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게 된다고 전해지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대물림이 이루어지려면 후손의 기질, 환경, 심리적 상태가 모두 맞아떨어져야 한다고 보고, 조상 중 무속인이 있었어도 평생 아무 경험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또 과학적·심리학적 관점에서는 무속적 체험이나 ‘신병’이라 불리는 현상의 상당수가 환경적·심리적 요인과 문화적 해석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유전자처럼 자동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꿈은 말하고 있어요.
두려움을 너무 크게 키우기보다, 현재와 미래의 생활환경과 심리적 안정이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혹시라도 불안이 계속된다면, 무속적 믿음과 현실적인 대비를 함께 해 두면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제 해석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채택과 포인트는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