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학생입니다.6학년 때부터 엄마가 집에 CCTV를 설치하셨습니다.제가 외동인지라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 제가 걱정되셔서 그렇구나 하고 이해했지만가면 갈수록 엄마의 통제는 더욱 더 심해졌습니다.저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앱을 깔고, 폰 통제 앱을 설치하는 등 제가 예의에 나간 행동을 한것도 아니고 최근에 잘못했거나 혼난 일도 없는데 왜 그러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학원에 있을 때도 전화하고 카톡하고 그러는거 이제는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점을 말했을 때 제 엄마는 인연을 끊고 살자는 등 별것도 아닌일에 과한 말을 내뱉습니다.오늘 시험이 봤는데 성적이 좀 망해서 엄마에게 어쩔 수 없이 말했지만 처음에는 괜찮다고 하셨으나 갑자기 어쩌라는 등 스터디 카폐를 30분 늦게 간거 가지고 인생 포기했냐는 등 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다른 제 친구들은 엄마의 간섭 없이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삽니다. 심지어 학교 폭력 등 문제가 있는 아이들도요.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편도 아니고 잘못을 해도 잘못했다고 말하고 끝냅니다. 엄마의 믿음과 기대를 져버릴 만한 행동을 한적도 없고요.이런 상황까지 오니 제가 학교폭력을 한 아이들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오히려 학교 폭력을 한 아이들이 저보다 더 자유롭고 통제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도 많습니다.이건 엄마의 심각한 간섭과 통제가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