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싸웠어요 말 그대로예요 제가 초등학생때 좀 불행하게 자라고능력도없고 그냥 반에 꼭 있는 친구없는 애 였어요. 간단히 말하자면 제가 3-4학년때 부모님보다 친구보다 인터넷 친구에게 더 의존했었어요.. 부모님이 너무 제 그림을 비판하고 제 괴롭힘 당하는 걸 그냥 듣기만하시고 아무런 행동도 해주시지 않았거든요. 저는 진짜 자랑은 아닌데 그림을 엄청 잘그려요. 그래서 그 재능이 어디까지인가? 싶어서 학원도 안다니고 할 수 있는데까지 해봤어요. 이제와서 엄마가 학원 안다니고 뭐했냐고 하면서 은근 그림 피드백하시면서 또 제 진로를 망쳤어요. 안그래도 저 3-4학년때가 괴롭힘의 정점이였어서 우울증 상담받고 싶어서 어린나이에 엄마한테 제발 상담 받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엄마가 단호하게 안된다고 칼거절 하며 저를 엄청 몰아붙히셨거든요. 그 기억이 저한텐 평생의 상처가 되서 오늘 제가 다 말해버리고 솔직히 안좋은 시도 해본적있다며 다 털었더니 잠잠해지시면서 눈물흘리시는 것 같아요.. 좋은 면도 있으신데 그냥 저랑은 안 맞는거 같아요.제 초등학생때 스트레스 원인이 엄마인 것 같아요 (아빠도 똑같음) 제가 사는 지역차인지 제 나이차인지는 몰라도 걍 초등학생때부터 안좋으면 친구들 한테 별로라고 평 당하는건 고딩 까지는 무조건 가드라구요 중학생이 되어서도 똑같았구요…… 제가 그렇게 말한것도 갑자기 후회되기도 하네요결론은 그냥 어떻게 화해를 해야 할까요?힘들어서 입장이 제대로 정리가 안되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