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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매체 동격 관형사절 동격 관형사절 문제 모르겠는데 알려주세요
동격 관형사절 문제 모르겠는데 알려주세요
동격 관형사절이 무엇인지 헷갈리실 때 정말 답답하시죠ㅠ.ㅠ
쉽게 설명드리면, 동격 관형사절은 관형절이 꾸미는 명사(체언)와
그 관형절의 내용이 서로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네가 책을 읽은 사실이 놀랍다"에서
‘네가 책을 읽은’이 ‘사실’을 꾸미고 있는데,
여기서 ‘네가 책을 읽은’이라는 내용이 곧 ‘사실’ 자체를 뜻합니다.
즉, 관형절의 내용이 뒤에 오는 명사와 동격,
즉 같은 대상이 되는 것이죠.
이때 동격 관형사절은 안에 모든 문장 성분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철수와 영희가 곧 결혼한다는 소문이 돈다"에서
‘철수와 영희가 곧 결혼한다’는 완전한 문장이고,
이게 ‘소문’이라는 명사를 꾸미고 그 내용이 곧 ‘소문’이 됩니다.
"저는 그가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착한 사람이다’라는 완전한 문장이 ‘생각’이라는 명사를 꾸미고,
그 내용이 ‘생각’과 같으니 동격 관형사절입니다.
반대로 관계 관형사절은 관형절 안에 꾸밈을 받는 명사가
문장 성분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읽은 책은 재미있습니다"에서
‘제가 읽은’은 ‘책’을 꾸미고,
‘제가 책을 읽었습니다’처럼 ‘책’이 관형절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즉, 관형절의 내용과 명사가 동격이 아니라,
명사가 관형절 안에 일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철수가 쓴 글을 읽었습니다"에서 ‘철수가 쓴’은 ‘글’을 꾸미는데,
‘철수가 글을 썼다’처럼 ‘글’이 관형절 안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명사가 관형절 안에 들어가면 관계 관형사절,
안 들어가고 관형절의 내용이 명사와 같으면 동격 관형사절입니다^^
문제 푸실 때 헷갈리신다면,
관형절의 꾸밈을 받는 명사가 관형절 안에 들어갈 수 있으면 관계 관형사절,
못 들어가고 관형절의 내용이 명사와 같으면 동격 관형사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격 관형사절은 주로 ‘사실, 생각, 소문, 기억, 경우, 말’ 같은 명사와
많이 쓰입니다.
예문을 많이 보고 연습하시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예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또 질문해 주세요^^
도움이 되셨으면 꼭!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