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중3이고 중학교에선 나름 상위권입니다(전교생 370명대에 지필 수행 합쳐서 항상 10~20등 사이에 들었고 가내신은 199.2입니다 지필에서 실수를 자주하는 편인데 올백도 한 번 맞아봤어요) 평소에 성실한 편이긴 한데 주변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고 체력적으로 딸려서 시험기간 아니면 공부를 설렁설렁 했었어요 고등학교 선행은 많이 안 되어 있어서 걱정입니다 ㅜㅜ 수학은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공수1 심화까지 무조건 하고 들어갈 예정이지만 아직 3-2, 공수1 같이 하고 있고 국어는 이번에 예3비 처음 풀기 시작했어요 책은 원래 꾸준히 읽는 편입니다 영어는 유일하게 학원을 다니는데 고2 9모 평균적으로 2등급 나와요A학교- 일반고(대학 입결 많이 안 좋음)- 남녀공학- 친구들 많이 감- 내신컷이 140/200이고 그만큼 질 안 좋은 친구들이 많이 몰림(면학 분위기 매우 안 좋음, 내신 따기 비교적 쉬움, 그렇다고 시험이 엄청 쉬운 건 아님, 생기부 신경 안 써줌)- 걸어서 15분 내외B학교- 지역 명문 일반고(대학 입결 좋음)- 남녀공학, 남녀분반- 친구들 거의 안 감- 내신컷 약 190/200이고 그만큼 면학 분위기 좋음(내신 따기 엄청엄청 어렵고 시험도 엄청 엄청 어려움->정시파이터, 재수생 많음, 생기부 신경 잘 써줌->내신 상위권은 수시로 좋은 대학 많이 감)- 대중교통으로 50분 내외(근데 여기 가면 근처로 이사 할 수도 있어요) 사실 저희 부모님이나 제 마음이나 B학교로 많이 기울었는데 수시가 걱정돼서요 현실적으로 어느 학교를 가는 게 도움이 될 까요? 지금부터 공부 열심히 하면 B학교 가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