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진로에 대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저는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저는 법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당시 취업은 전공을 살리지 않고, 영업직으로 1년정도일하다, 급여가 좋지 않아서, 편의점 알바를 3년 정도 했습니다. 최근까지 전기,통신 쪽일을 2년정도 하다 회사가 폐업하면서 현재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제 경력이 이곳저곳 들쭉 날쭉 흩어져 있고, 길게 다니지 않아서, 취업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일하던 전기,통신쪽 일은 건강상 문제로 하지 못할거 같구요.특별한 자격증을 취득한것도 있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공무원을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제 나이에 새로운 직종을 다시 도전하는건 힘들까요?
공무원 준비 여부보다 먼저 자신의 강점과 현실적 조건을 기준으로 방향을 정하는 게 우선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정리해드립니다.
공무원 준비, 현실적으로 가능은 하나 장기전 될 수 있음
일반행정 9급 기준 합격까지 최소 1년 이상 소요
금전적, 심리적 여유가 충분하고 꾸준히 공부 가능한 경우에만 고려
심리학이나 법학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보호직, 교정직, 상담직 등도 있으나 역시 경쟁률 높음
경력을 버리지 않고 정리하는 쪽으로 전략을 잡는 게 현실적
비록 짧지만 영업·서비스·기술 등 다양한 분야 경험 보유
예: 통신영업→콜센터 관리, 전기통신→행정/관리 지원, 편의점→매장관리·CS교육
이러한 경력을 **"고객 중심 업무 경험"**으로 통합 정리해 활용하는 자기소개서 전략 필요
전공 살려 심리상담사·행정사·청소년상담사·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가능
IT쪽 관심 있다면 OA, 데이터분석, IT지원, 공공데이터 직무교육도 취업 연계 높음
**국비지원(국민내일배움카드)**나 중장년 취업특화 프로그램도 병행 추천
단기 채용직(공공일자리, 학교 행정실, 민간 계약직 등) 통해 경험 쌓는 방법
30대 중반은 여전히 이력 쌓기에 늦지 않으며, 공공기관 기간제나 자활센터, 사회서비스원 등은 학력·경력보다 태도와 의지 중시
지금은 공무원만 바라보기보다, 경력 재구성 + 실용 자격 취득 + 공공단기직 경험으로 점프하는 현실 전략이 더 적합합니다. 이후 1~2년 후에도 공무원 진입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