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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의대준비하긴 늦었으려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하게 고3 수험생 생활을 하고있는 학생입니다.질문은 제목 그대로입니다.고2때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하게 고3 수험생 생활을 하고있는 학생입니다.질문은 제목 그대로입니다.고2때 몸이 많이 아파 입원도 오래하고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그때 제가 먹는 약들이랑 모니터 읽는법 검색하다보니 의학에 빠져 취미로 의학을 공부하고있습니다.처음에는 이 흥미를 살려 응급구조사가 되어보려고 했는데 처우가 너무 안좋더군요.검색해보면 응급구조사는 200 언더를 번다, 간호사 아래다 교대근무에 취객 상대에 진짜 할 짓이 못된다 이런 말들이 많고 주변에서도 많이 말려서 그 다음으로는 간호사를 생각해보았습니다.그런데 간호사의 업무 범위가 너무 좁다고 느껴졌고 의사로써 적극적으로 환자를 살려보고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그래서 의사가 되고싶다! 라는 마음을 먹었지만 지금까지의 제 삶의 업보가 그 길을 막아서더군요.중학교 3년 내내 게임 중독에 특성화고 겨우 와서 공부 조금 시작했다만 고2때 아파서 병원에서 살며 다시 공부를 놓게 되었고 이번년도 초에 몸이 다 나아서 다시 펜을 잡고보니 야속한 시간은 벌써 이렇게나 많이 흘러버렸네요...지금까지 150일정도 하루 10시간씩 공부해서 모의고사 국수영 등급을 796에서 333까지는 만들었지만 학교를 자주 빠져 만들어진 8점대 내신은 돌이킬 수 없고, 또 특성화고라 직업탐구를 준비해와서 과학탐구 공부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고, 무엇보다 공부를 늦게 시작해 화작 확통을 선택한지라 의대는 꿈도 못꾸네요.이런 답도 없는 제가 군대 갔다오는 기간 포함 5년을 투자하면 의대에 도전할 만 하려나요?아니면 욕심을 내려놓고 응급구조사나 간호사나 임상심리/병리사 이런 다른 메디컬 직업을 가져 일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나으려나요?제3자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3이면 솔직하게 늦긴 했습니다.
실제로 전공의 중에 나이 먹고 들어온 사람들이 좀 있긴합니다.
333이면 의대지망에서는 노베이스로 봅니다.
2~3년동안 뼈를 갈아 넣어야 될까 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