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학원 고민 제가 진짜 부끄러움도 많고 낮도 많이 가리는데 학원가서 일단 먼저
제가 진짜 부끄러움도 많고 낮도 많이 가리는데 학원가서 일단 먼저 인사하고 애들이랑은 친해질수 있거든요?근데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막 뭔가를 보여주고 연기를 못 하겠어요ㅜㅜ친구들 사이에서도 막 애들이 틱톡 찍자고 하면 안 찍고 친한 친구들 앞에서도 얼굴 막 쓰면서 웃기지도 않고 하는데 잘 할수 있을까요ㅜㅜ너무 걱정되요 뭔가 내 자신을 뽐내면 좀 오반가?과한가?이런 생각들을 진짜 많이 하건드요ㅠㅠ성격 고치고 싶어요ㅠㅠ잘 할수 있겠죠?
일단 연기에 도전하는 거 자체가 너무 멋있으세요!
내성적인 성격 가진 연예인 분들도 많아요. 예를 들면 눈물의 여왕에 김지원 배우님이나 폭싹 속았수다 영범 역할 맡으신 이준영 님이나….근데 다 하시는 말씀이 연기할 때만큼은, 카메라 앞에서만큼은 그 에너지를 합당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연기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남들 시선이 아니라 연기 자체라고 생각 많이 하시구요.. 사실 남들 앞에서 연기 보여주기 힘들다면 나중에 배우나 이런 거 꿈꾸실 때 걸림돌이 될 수 있는데, 아직 시작 단계니까 성격 자체라기 보다는 연기할 때 어떻게 그 내성적인 성격을 살짝 뒤로 두고 카메라나 선생님 앞에서 온전히 쏟아내는지를 더 집중해서 노력해 보세요. 앞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거나, 선생님을 카메라로 생각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