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본에 사는 남친이랑 연애중인데 아무래도 거리가 있다보니까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1년에 3번에~4번정도 만나고 만날때마다 일주일정도 만나는 것 같아요근데 제 일정으로는 그렇게 오랫동안 일본에 가기가 쉽지 않아서 남자친구가 항상 한국에 오기로 했거든요그게 미안해서 처음에 비행기 값을 제가 결제를 해줬어요호텔 비용 50만원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먹는 밥값이랑 교통비 비행기값이랑 남친이 갖고 싶어하는거랑 데이트 비용은전부 다 제가 냈었어요(다 쓴 돈은 이때까지 200 조금 넘는 것 같아요)근데 이번에 제가 일정이 될 것 같아서 일본에 가게 되었는데 병원비로 돈을 예정보다 많이 쓰게돼서 진짜 딱 비행기값밖에 돈이 없어서 다음에 만나자고 말을 했는데 1주년이 이번 달에 있어서 자기가 비행기값을 제외한 걸 다 내줄테니까 오라고 했는데 여기서 알겠다고 하고 가서 다 얻어먹는건 너무 양심이 없는일인걸까요..?전에 남친 면허 따는데 돈 필요하다고 해서 50만원 정도 줘서 일본으로 돌려보냈는데 이건 자기가 못 쓸 것 같다고 나중에 둘이 데이트 하는데 쓰자고 하긴 했어요글이 되게 길어졌는데.. 어쨌든 제가 이번에 돈 안 가지고 맨 몸으로 가서 얻어먹는건 아닌걸까요..?

마음이 참 이쁘네요

커플이라면 서로의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양보하고 배려해야는데

국제커플이라면 시간적 요소와 경제적인 요소가 더해지겠네요

현재의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충분히 조율해 나갈 수있는 범위라고 생각됩니다

마음을 잘 정리해서 이야기 해보는게 맞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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