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권태기라 쫌 휴식 중입니다. 그래서 남친 포함 다같이 친한 남자동기들끼리 여행갔었을 때도 남친이 저한테 연락을 안했었고 근래에 만남도 없었어요. 근데 어떻게 알았는지 다른 남자 동기가 저한테 연락이 온거에요. 왜 남친이랑 요즘 같이 시간 안보내냐구. 그래서 그냥 서로 좀 쉬고싶어서 겸사겸사~ 하고 넘겼는데, 오늘 다른 친구한테 전해들은 말이 생겨서 뭐지? 싶었습니다. 저한테 왜 남친이랑 시간 안보내냐 물어본 동기가 남친이랑 같이 여행갔을 때도 저한테 연락안하는걸 알게됐는지 여친한테 연락을 안하더라 하고 제 친구한테 말을 해서 다른 친구는 첨 듣는 얘기니까 또 나저한테 궁금해서 물어본거더라구요. 나름 친한 편이긴해도 엄밀히 말하면 그냥 다른 동기일뿐인 제 연애사에 필요 이상으로 관심이 많은거라는 생각도 들고, 여행하느라 바빠야되는데 제 남친이 저한테 연락을 하나안하나를 보고있었단것도 좀 웃기고.. 굳이 그걸 다른 친구한테 말한것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ㅠㅠ

유난히 관심갖는 남자동기는 멀리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두 분의 사이가 안 좋아질 때

여기저기 말을 전할 소지가 다분해보입니다.